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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

2022.11.04.에 쓰는 일기

by donggle math 2022.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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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에서 수능 대비 대청소를 하느라 정신없던 것을 제외하면 매우 훌륭한 하루였다. 교외 체험학습에서 써먹을 수 있는 스피드 퀴즈를 다른 선생님께 받아서 실험을 해보았는데 옆에 있던 선생님들이 오히려 더 즐거워한다. 아이스 브레이킹으로 제격이라는 생각을 한다. 금요일 밤에는 술을 마시는 게 옳은 일이라고 주장하는 친구와 함께 술을 마셨다. 추천해준 수육을 포장해와서 먹었는데 담백한 돼지고기와 새콤한 야채들이 훌륭한 저녁 식사를 만들어주었다. 그래서 새로운 코스로 뛰려는 계획은 다음으로 미루었다. 어쨌든 다음에도 또 먹을 의향이 있는 음식을 발견했으니 괜찮은 저녁 시간이라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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