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DeepL4 2023.02.02.에 쓰는 일기 어쩐 일인지 오늘은 책을 단 한 글자도 읽지 않았다. 장안의 화제인 ChatGPT는 한글로 대화할 때보다 영어로 대화할 때 더 양질의 답변을 제시한다. 문제는 내가 영어를 못해서 쓸모 있는 질문을 거의 한 적이 없었다는 점이다. 하지만, 오늘 DeepL을 이용해 깊은 수준의 한국어 질문을 영어로 번역해 ChatGPT에 제시하니 훌륭한 수준의 답변을 들을 수 있었다. ChatGPT는 이 세상의 모든 지식을 사용자의 질문에 따라 가장 효과적으로 가공하여 제시해 주는 비서정도로 생각하면 되겠다. 과거에는 우리 앞에 닥쳐있는 문제(시험, 인간관계, 시간관리 등 무엇이든지)를 현명하게 해결하기 위해서 책을 읽고 대응책을 구상하였다면, 미래에는 책과 함께 ChatGPT를 이용해 대응책을 더욱더 효과적으로 구상할 수.. 2023. 2. 3. 2023.01.31.에 쓰는 일기 어느덧 1월의 마지막 날이 온다. 별로 대단하게 열심히 산 하루는 아니지만 그래도 달리기 덕분에 뿌듯하게 느껴지는 하루를 보낸다. 낮에 뛰기 딱 좋은 날씨였다. 40분 달려서 7.6km를 달렸으니 적절하게 달렸다고 할 수 있겠다. 해안가 도시에 사는 형에게 연락해서 여행 계획을 구성한다. 어느 곳이 괜찮을지 고민하고 있었는데, 역시 현지에 살고 있는 사람의 이야기를 들으니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대단한 일을 하지는 않을 것이지만, 다른 환경에서 잘 걷고, 잘 먹고, 잘 쉬고, 잘 공부하면 될 것이다. 어제에 이어 DeepL을 이용해 신문을 읽는다. 화면으로 보는 것이기 때문에 양이 많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빠르게 지나간 것을 보니 꽤 많이 읽은 것 같다. 특별히 쓸모는 없지만 그냥.. 2023. 2. 1. 2023.01.30.에 쓰는 일기 건강은 중요하다. 그래서 다양한 운동을 하는데, 문제는 우리 몸이 너무나 복합적으로 이루어졌다. 유산소도 하고, 근력운동도 하며, 근력운동은 다양한 신체부위로 나누어서 해야 한다. 우리의 몸을 유지, 보수하는 것은 꽤 품이 드는 일이다. 하지만, 외부로 엔트로피를 방출하는 것이 생명의 본성이므로, 본성에 맞게 유지, 보수해야겠다고 생각한다. 〈멜로가 체질〉은 회가 진행될수록 '이것이 인생이다.'라고 속삭인다. 어떤 하나의 중심사건을 진행시키는 드라마는 여러 번 봤지만, 도시인의 일상과 사랑을 그린 드라마는 처음 봐서 재미있다. 드라마와 드라마가 교차하는 것 같은 액자식 구성에 대한 재미도 분명히 있다. 어제 발견한 DeepL을 이용해 외국의 신문 기사를 읽는다. 생각보다 수월하게 읽힌다. 수학(국어, 영.. 2023. 2. 1. 2023.01.29.에 쓰는 일기 늦은 시각에 자고, 늦은 시각에 일어난다. 언제나 그렇듯이 〈멜로가 체질〉을 감상하고 간단하게 음식을 만들어 먹는다. 책 《파란하늘 빨간지구》를 다시 읽는다. 지금의 우리에게 꼭 필요한 정말 훌륭한 책이지만, 지진 이야기는 부록으로 빼도 괜찮았을 것이라는 생각을 한다. 마트에서 레토르트 추어탕이 있어서 시도한다. 요즘 우마게임을 보고 있는데, 우마게임을 보면서 추어탕을 먹으니 기분이 이상하다. 저녁을 먹고서는 김연수 작가의 《이토록 평범한 미래》를 읽는다. 〈멜로가 체질〉이 다루는 일상처럼 책의 이야기도 어떤 시간을 살아낼 것인지 평온하게 풀어낸다는 느낌을 받는다. 아직 등장인물에 이입은 안 되는 편이니 조금 묵혀놓았다가 다시 읽자. 자기 전에 DeepL이라는 번역 서비스를 보았다. 기존의 서비스보다 확.. 2023. 2. 1.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