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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유문화사2

서평(데미안) 제목: 데미안 저자: 헤르만 헤세 역자: 이영임 출판사: 을유문화사 링크: 데미안(을유세계문학전집 리커버 에디션 한정판) | 헤르만 헤세 - 교보문고 (kyobobook.co.kr) 나는 이 책을 왜 읽었는가: 학교 졸업앨범에 들어갈 문구로 알과 생명에 대한 짧은 글을 적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분명 어디서 봤으니까 알, 새, 날아오르는 이미지를 떠올릴 수 있었을 것이다. 그리고 이 단어가 들어간 가장 유명한 문장은 바로 이것이다. ‘새는 알을 깨고 나온다. 알은 세계다. 태어나고자 하는 자는 한 세계를 부수어야 한다. 새는 신에게로 날아간다. 그 신의 이름은 아브락사스다.’ 이 문장 자체와 이 문장이 들어간 책 데미안에 대해서 알고 있었지만, 여느 고전이 그렇듯이 정작 읽어보지는 않아서 이참에 읽어보기로.. 2023. 1. 4.
2022.12.04.에 쓰는 일기 어제는 집에 늦게 도착했다. 빠르게 정리하고 잔 다음에 다시 일어난다. 친구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서 출발한다. 버스를 타고 결혼식장으로 가며 쇼미더머니 11을 본다. 이 프로그램이 아니면 힙합 음악을 찾아들을 일은 없다. 그럼에도 확실히 듣는 맛은 있다. 재미있게 감상하며 결혼식장에 도착한다. 친구 결혼식의 대부분은 동네 친구들이었다. 그래서 그런지 다른 결혼식에 비해 뒷풀이도 끈끈하게 이어졌다. 저녁을 먹기 전 카페에 와서 글을 쓴다. 드디어 《데미안》을 읽는다. 텍스트가 내포하는 의미가 잘 와닿지 않아 글자 위를 미끄러지면서 읽는다. 모두가 알고 있지만 그 누구도 읽지 않은 책이 고전이라더니 정말 그런 것 같다. 그래도 뒤에 해설이 달려있으니 같이 참고하면서 읽으면 깨달음을 주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2022.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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