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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

2023.04.08.에 쓰는 일기

by donggle math 2023.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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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만에 마신 맥주도 몸에 제법 영향을 준다. 그래도 지난주에 맡긴 카메라를 찾으러 가야 했기에 아침에 일어나 용산으로 출발한다. 수리비로 얼마를 지불할지 걱정했지만 정말 다행스럽게도 단순한 방전이었다. 덕분에 오설록 티하우스를 방문해서 작은 사치도 누린다. 아모레퍼시픽 본사 건물에는 두 개의 티하우스가 있다. 한 곳은 조금 더 저렴하고(그래도 다른 일반 카페보다는 확연하게 비싸다.), 다른 한 곳은 조금 더 고급스럽다. 매일 가라고 하면 절대로 가지 않겠지만, 하루 정도는 꽤 괜찮은 경험이었다. 웨딩그린티를 마셨는데 디저트도 빛깔별로 있고, 따뜻한 물도 계속 보충해 주며, 환경이 전체적으로 조화로운 느낌을 받는다. 훌륭한 시간을 살아낸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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