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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5. 저녁부터 포차 콘셉트로 꾸며진 친구의 방에서 친구들과 밤을 새우며 이야기한다. CU의 프리미엄 맥주 4종을 모두 시도한다. 흑백과 흑심은 저번과 비슷한 느낌을 받는다. 확실히 흑심은 매력적인 향과 맛을 갖고 있다. 우유가 들어있는 것을 마시면 얼굴에 탈이 나는 내 체질이 안타까울 뿐이다. 첫사랑과 홉스플래쉬는 많이 비슷했다. 맥주의 맛이 온전하게 느껴지면서 끝맛까지 상큼하게 넘어가는 것이 내 취향에 딱 알맞다. 당분간은 금주해야겠지만 술을 2주일 이상 금주한 뒤에는 다시 찾아 마셔볼 수 있겠다. 7시가 되었고 버스를 타고 집에 도착한다. 세상모르게 버스에서 잤으며, 집에서도 잠을 보충한다. 꽤 지친 하루지만 친구들과 고등학교 이야기를 다시 불러일으키며 그 순간을 온전하게 즐긴 것은 그럴만한 가치가 있었다. 일어나서는 자율활동 참고 자료집을 마저 제작한다. 부장님과 논의를 한 뒤에는 배포해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며 하루를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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