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까지 일기를 늦게 쓸 일은 아니었다. OpenAI의 ChatGPT만 아니었다면 말이다. 공강시간에는 주로 일을 하고, 여유 시간이 생기면 책 《이것은 인간입니까》를 읽었다. 책은 기계가 인간처럼 의식을 가질 수 있는 존재인지 생각하도록 안내하는데 마침 어디선가 스치듯이 본 ChatGPT가 생각이 났다. 내가 질문을 조금 어눌하게 하더라도(영어를 잘 못해서) 훌륭하게 알아듣고, 답변을 자연어로 해준다. 인간을 흉내 내는 다른 인공지능과는 다르게 지식 부분에만 답변을 해주겠다며 인간과 다른 포지션에 자신을 놓는 것은 매우 흥미로웠다. 이 ChatGPT는 세계에 대한 지식을 궁금해하는 어린아이에게 최고의 친구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한다. 그리고 이 ChatGPT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라도 영어를 조금 더 유창하게 연습해야겠다는 생각도 한다. 2022.12.26.시점에는 무료이니 쓸 수 있을 때 많이 써봐야겠다.
https://openai.com/blog/chatgpt/
ChatGPT: Optimizing Language Models for Dialogue
We’ve trained a model called ChatGPT which interacts in a conversational way. The dialogue format makes it possible for ChatGPT to answer followup questions, admit its mistakes, challenge incorrect premises, and reject inappropriate requests. ChatGPT is
opena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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