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18.에 쓰는 일기

 어제부터 지금까지 여전히 술에 취해있는 것 같다. 시험장을 꾸미고, 2차 지필평가 시험지를 분철하고, 다른 선생님들과 간단하게 보드게임을 즐긴다. 순발력을 요구하는 게임 블리츠도 주문했으니 2차 지필평가 시간대와 입시설명회 시간대 간극을 메우기 위해 즐겨보자. 다음 주에는 해야 할 일이 여러 종류가 있으니 놓치지 말자. 수능시험에 대한 환불 절차, 학교 내 공연 준비, 고입설명회 자료 제작, 동아리 자료 제작, 출결 서류 정리, 수행평가 마감, 다면평가 제출, 지필평가 채점 및 마감 등이 있다.

 인터넷에서 사람들 이야기를 구경할 때, 대부분을 쓸모 없는 정보지만, 그중에서도 쓸모 있는 정보는 있기 마련이다. 인터넷에서 사람들이 추천한 곰팡이 제거제가 도착했다. Astonish에서 제작한 곰팡이 제거제이다. 성능이 확실하다. 락스를 안전하게 만들려고 할수록 냄새가 옅어지고, 곰팡이 제거력이 시원찮아지는데, 이번에 구입한 것은 누가 맡아도 락스가 들어갔다는 사실을 알 수 있으며, 곰팡이 제거력이 뛰어나다. 무엇이든 위험부담이 있기는 하다. 그래도 세척력이 좋아서 조금 수고스럽게 환기하더라도 오랫동안 제품 종류를 바꾸지 않고 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