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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결혼식이 있어서 대전에 다녀왔다. 고속철도로 갔었던 대전은 참 가깝게 느껴졌었는데, 고속철도를 예매하지 못해서 다른 교통수단으로 간 대전은 꽤나 멀게 느껴졌다. 결혼식에 참여하려고 매번 남쪽에서 수도권으로 올라오는 여러 사람들이 존경스러워지는 하루였다. 성심당에 들러봤는데 빵이 맛있어 보였다. 빵이 맛있어 보이는 것과는 별개로 계산만 30분을 기다려야 한다는 공지문을 읽고, 바로 돌아 나와서 친구들과 카페에 가서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누었다. 훌륭한 하루다.
풀업과 푸시업 개수에 정체기가 와서 새로운 운동준칙을 세워보았다. 어떤 세트의 실패 지점까지의 횟수가 최고 횟수의 절반 이하로 떨어질 때까지 세트를 지속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처음에 풀업을 10개 할 수 있었다면, 어떤 세트에서 풀업을 6개 하면 추가 세트를 더 하고, 어떤 세트에서 풀업을 4개밖에 못하면 그 세트에서 끝내는 것이다. 당연히 운동학적 근거는 딱히 없다. 일단 시도해 보고 정체기를 벗어나 기를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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