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죽녹원1 2023.02.09.에 쓰는 일기 남도로 여행을 떠난다. 옷과 책, 화장품 정도만 챙기고 무엇을 할지도 계획하지 않은 채로 그냥 출발한다. 평택지제역으로 가고, 광주송정역에 도착한다. 광주송정역 근처에는 유난히도 소고기국밥집이 많았다. 별다른 생각 없이 한 그릇을 먹었는데 후회 없는 선택이었다. 담양으로 출발한다. 광주광역시와 담양군은 대중교통으로 충분히 갈만하다. 죽녹원에 입장해서 대나무숲을 둘러본다. 날이 맑았다면 더 신비로웠을 텐데, 흐렸음에도 불구하고 대나무숲은 충분히 장엄했다. 고요한 마음이 필요할 때 들리면 좋은 장소인 것 같다. 왜 국수를 메인 음식으로 삼았는지 의아하기는 하지만, 국수도 맛있게 먹고 하루를 마무리한다. 2023. 2. 13.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