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기후변화1 2023.01.24.에 쓰는 일기 기억에 남는 일이 두 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일기예보를 무시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실내에 있을 때 날이 맑아서 산책을 하겠다는 생각을 했다. 나가지 말았어야 했다. 눈썹에 살얼음이 낀 모습을 보는 것은 꽤 기이한 경험이었다. 두 번째는 책 《파란하늘 빨간지구》가 생각보다 충격적으로 와닿았다는 점이 있다. 기후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정의 문제를 넘어선 생존의 문제라는 것을 명료하게 파악할 수 있다. 불의를 넘기고 불이익에 민감성이 높은 사람들조차도 읽고 고민할 만한 가치가 있다. 그리고 북극바람이 직접적으로 한반도를 강타한 이유가 기부변화로 인한 제트기류 약화라는 사실을 책에서 확인한 것도 기이한 일이다. 집에서는 체력단련 프로그램에 팔 운동을 추가했다. 풀업 개수를 늘리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랄 뿐이다.. 2023. 1. 25.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