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글쓰기1 2022.08.30.에 쓰는 일기 어제에 이어서 오랜만에 글을 쓰니 아직은 글감이 매우 많이 남아있다. 하지만, 무리해서 머릿속에 있는 것을 그대로 다 쏟아내지는 말자. 글감이 바닥나면 일기 쓰기는 괴로운 일이 될 것이고, '언제나 쓰겠다'는 다짐이 위협받을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인터넷에서 본 무라카미 하루키의 일과에서 배울 점이 있었다. 자기관리를 열심히 하는 사람은 무라카미 하루키 말고도 많지만 글이 잘 나오든, 못 나오든 하루에 일정한 양만 글을 쓴다는 것이 꽤나 신기했다. 하루에 일정한 양만 글을 쓰는 것은 장점이 있는데 글이 잘 써질 때 다음 날에 쓸 글감을 남겨두면 그다음 날은 무엇을 쓸지 되새김질하며 설레는 하루를 보낼 수 있기 때문이다. 글쓰기에 힘이 붙으면 하루에 쓰는 양이 너무 적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때는 조.. 2022. 8. 31.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