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장

2023.04.02.에 쓰는 일기

donggle math 2023. 4. 8.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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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내가 INTP 성향이 강한 모양이다. 어제도 즐거웠고, 사람들을 만난 오늘도 즐겁기는 했지만, 고요하게 쉰 어제가 훨씬 기억에 남는다. 아마 사람들 사이에서 주로 듣는 입장이라 그런 것일 수도 있다. 여의도의 벚꽃은 경이로웠다. 사람 수도 그만큼 경이로웠다. 일상속에서 행복을 찾으며 일상의 다양한 경험에 의미를 부여할 수 있도록 연습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느낀다. 시간이 괜찮으면 에피쿠로스 학파의 책을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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