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장

2023.03.08.에 쓰는 일기

donggle math 2023. 3. 9. 22:30
728x90

별로 다를 게 없는 날이다. 어제의 술자리로 몸이 크게 아픈 것을 제외하면 말이다. 같이 괴로워하는 선생님과 한 달간 금주 선언을 한다. 내가 스스로 원해서 먹는 날은 이제껏 한 번도 없었으므로 잘 지킬 수 있을 것이다. 술을 마신 다음 날에 괴로워해도 4월에 괴로워 하자. 밤에는 친구와 통화한다. 그동안 쌓인 이야깃거리를 풀어내니 40분 정도 이야기 할 수 있었다. 역시 매일 1시간 이상씩 통화할 때 괴로워 한 이유는 하루하루가 별 일이 없었기 때문이리라. 오늘은 별 일이 없었지만 내일은 의도적으로 별 일을 만들기로 한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