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장

2022.10.01.에 쓰는 일기

donggle math 2022. 10. 2.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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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제나 나의 필기를 책임져주던 모나미 spen이 사라졌다. 애플펜슬을 써본 적은 없지만 spen이 더 보통의 필기구에 가깝다고 생각하고, 보통의 필기구와 공동 개발한 spen이 있고(예: LAMY 펜, STADLER 연필, 모나미 등), 고무팁으로 이루어진 펜촉이 있어서 더 쓰는 맛이 있다고 생각한다. 다시금 돈을 모아서 spen 세트를 마련해보자.

 사람들과 이야기할 때 다른 사람들은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다른 사람의 감정선을 굳이 내 시간을 들여서 볼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기에 안 보고 있었다. 하지만, 나는 솔로에 출연한 사람들의 감정선을 평소 이야기에서 공유하면서 보편적인 감정과 사례를 돌아본다면 훌륭한 대화 주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 시청을 시작했다. 예전에 봤던 '하트시그널'에 비해서는 확실히 작위적인 느낌이 덜해서 흥미롭게 볼 수 있었다. 대중교통을 탈 때 탈 수 있는 좋은 타임머신을 하나 찾았다. 잡지나 책을 보려면 본격적으로 좌석에 앉아있어야만 가능한데 영상은 애매한 상황에서도 볼 수 있어서 더 괜찮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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