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장

2022.09.29.에 쓰는 일기

donggle math 2022. 9. 30. 06:40
728x90

 일을 하다 보니 어느새 9월이 지나간다. 훌륭한 달이었을까? 부끄럽지만 그동안 간단하게 쓴 것들을 읽어보니 하루하루 기계적으로 사는 것은 아니라 적당히 훌륭하다 할 수 있겠다. 다음 달부터는 방과후학교가 끝나고 수학2팀 컨설팅도 시작한다. 컨설팅 자체는 1시간 10분 정도씩 하고, 그 뒤에는 드럼을 연습하자. 내가 생각해도 연습량이 압도적으로 부족하다. 시간이 가장 소중하다는 것을 계속 느낀다. 그리고 그럼에도 탕탕특공대를 꾸준히 하는 모순도 있지만 일단은 그 모순과 함께 하루를 보내자.

 수학1팀 컨설팅에서는 구성원 모두가 도형에 대한 문제에서 크게 한 번 막혔었다. 충분히 고민하고 결과적으로는 원주각과 중심각, 도형의 닮음에서 돌파구를 찾아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는데 언제나 느끼지만 알고 나면 참 별 것 없는데 발상이 왜 이렇게 오래 걸리는지 당혹스럽다. 어쨌든 통찰의 기쁨을 느끼면서 문제를 해결했다는 것에 만족하고, 다음에 더 부드럽게 문제를 해결하면 될 것이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