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장
2022.09.28.에 쓰는 일기
donggle math
2022. 9. 29.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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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일상은 여전히 평범하다. 신기한 점이 있다. 언제나 똑같이 복도를 지나다니는데 예전에는 보이지 않던 얼굴들이 그렇게 눈에 잘 들어온다는 점이다. 분명히 몇 달전에도 비슷한 확률로 마주쳤을텐데 면접반 방과후학교를 했다는 이유만으로 내 눈에 목격되는 빈도가 높아졌다는 점이 다시 생각해봐도 흥미롭다.
이렇게 변화 속에 살아가면서 재밌는 생각을 하는데, 또 드는 생각은 재밌는 일이 새롭게 생기지 않을 것이 너무나 확실해 지는 그 때 사람이 우울해질 것 같다는 생각이다. 범사에 감사해야겠다는 다짐을 한다.
오랜만에 일찍 퇴근해서 강의를 들었다. 지식정보사회에서는 스스로 학습 방법을 알아낼 수 있다는 능력이 중요하다고 한다. 뻔한 말이다. 그럼에도 우리는 적응해야 하고 새롭게 등장하는 매체들을 잘 활용해 세상에 대한 자유도를 높여야 한다는 사실을 변하지 않는다. 마음 속에 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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